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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리모델링 가이드

초보자가 리모델링 예산을 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by neoavatara 2025. 12. 31.

리모델링 예산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공사의 완성도와 하자 발생률이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폐가나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하는 경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 공사 중간에 연달아 발견되기 때문에

처음에 생각하는 예산보다 1.5배~2배 가까이 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는 ‘설계의 완벽함’보다 ‘현실적인 예산 계획’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리모델링 경험이 없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가장 현실적이고 실수 없는 예산 구성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초보자가 리모델링 시 현실적으로 예산 짜는 방법 - 폐가 리모델링부터 부분 리모델링까지 적용되는 실전 가이드

1. 예산의 70%는 ‘기능 공사’에 우선 배정해야 한다

리모델링이라고 하면 대체로 도배·장판·조명 같은 ‘눈에 보이는 마감’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러나 폐가 리모델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기·배관·방수·단열 같은 기능 공사입니다.

이 기능 공사를 먼저 안정적으로 잡아야
전체 공사의 수명이 길어지고
하자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 기능 공사가 포함하는 항목

  • 전기 전체 교체
  • 배관 전체 교체
  • 욕실·베란다·옥상 방수
  • 단열(외벽·천장·바닥)
  • 골조 보강
  • 지붕 보수

위 항목에서 보듯이 전체 예산의 최소 60~70%를
이 기능 공사에 배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반대로 기능 공사 예산을 낮게 잡으면
“눈에 보이는 인테리어는 예쁘지만 하자가 반복되는 집”이 됩니다.

 

2. 평균 단가를 참고하되, 집 상태에 따라 1.5배까지 오차를 고려해야 한다

리모델링 비용은 평당 단가로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폐가처럼 문제점이 많은 건물을 기준으로 할 때는
평균 단가만 보고 판단하면 오차가 크게 생깁니다.

 

✔ 일반적인 20평 기준 리모델링 단가 예시

  • 기본 인테리어 중심: 1,000만~1,500만 원
  • 기능 공사 포함: 2,000만~3,000만 원
  • 폐가 또는 구조 문제 포함: 3,000만~5,000만 원

폐가는 지붕·배관·전기·방수 중 하나라도 상태가 나쁘면
바로 수백만 원씩 추가됩니다.

따라서 현실적인 예산 책정은
“평균 단가 × 1.5배”로 잡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3. 필수 공사・선택 공사・보류 공사를 구분하라

리모델링을 계획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모든 공사를 한 번에 해결하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산 대부분은 기능 공사에서 소모되기 때문에
필수·선택·보류 공사를 나누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필수 공사 (당장 하지 않으면 하자가 발생하는 공사)

  • 전기 전체
  • 배관 전체
  • 방수
  • 단열
  • 지붕 보수
  • 구조 안전 보강

✔ 선택 공사 (예산이 있을 때 진행하는 공사)

  • 도배·바닥재
  • 조명 교체
  • 시스템 에어컨
  • 가벽 설치
  • 주방 업그레이드

✔ 보류 공사 (살면서 천천히 진행해도 되는 공사)

  • 붙박이장
  • 신발장
  • 마감재 고급화
  • 베란다 확장

이렇게 분리해 두면
예산이 모자라더라도 공사 품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4. 예비비는 최소 15~25% 확보해야 한다

폐가 리모델링은 예상할 수 없는 문제가 거의 반드시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바닥 미세 누수 발견
  • 배관 연결부 파손
  • 지붕 내부 목재 부식
  • 외벽 단열 손상
  • 예상보다 큰 구조 크랙 발견

보통 전체 예산만 계산하고
예비비를 고려하지 않아 공사 중간에 멈추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리모델링 예산에서는
최소 15%~25%의 예비비를 확보해 두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5. 견적을 3곳 이상 받되, 무조건 가장 싼 곳을 선택하지 마라

많은 사람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가장 저렴한 견적 = 좋은 업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리모델링은 ‘저렴함’보다 ‘하자 없는 공사’가 훨씬 중요합니다.

 

✔ 견적 비교 시 꼭 확인해야 할 항목

  • 공사 범위가 정확히 동일한가
  • 자재 브랜드와 규격이 명시되어 있는가
  • 추가 공사 기준이 명확한가
  • 하자보수 기간이 포함되어 있는가
  • 공정표가 포함되어 있는가

특히 가장 싼 견적은 보통
추가 공사비가 많이 붙는 방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간 가격대이면서 설명이 명확한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6. “전체 교체 vs 부분 보수”는 전문가 점검 후 결정하라

폐가 리모델링에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기·배관·방수 등을 ‘부분 보수’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부분 보수는 대부분 재하자를 유발합니다.

 

✔ 예를 들어

  • 배관 일부만 교체 → 남은 배관에서 누수 발생
  • 전기 라인 일부만 교체 → 누전 위험
  • 방수층 위에 타일만 교체 → 곧바로 누수 재발

따라서 반드시 전문가 점검을 기반으로
전체 교체가 필요한지, 부분 보수가 가능한지
정확히 판단해야 합니다.

전문가 점검비는 10만~30만 원 정도지만
수백만 원의 추가 비용을 막는 ‘보험료’ 역할을 합니다.

 

7. 예산표는 “단가 중심”이 아니라 “공정 중심”으로 작성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통 “평당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하지만,
리모델링은 평수보다 공정 단위로 비용이 결정됩니다.

 

✔ 공정별 예산 분류 예시

  • 철거 비용
  • 전기 공사
  • 배관 공사
  • 방수
  • 단열
  • 골조
  • 도장·도배
  • 바닥
  • 창호
  • 기타 옵션

이렇게 공정 단위로 예산을 나누면
어디에 비용이 집중되고, 어디에서 절감이 가능한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요약(Summary)

 

리모델링 예산을 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체 예산의 60~70%를 기능 공사에 배정
  2. 평균 단가 × 1.5배로 현실적인 총예산 계산
  3. 필수·선택·보류 공사로 구분
  4. 예비비 15~25% 확보
  5. 견적은 3곳 이상 비교하되 ‘가장 싼 곳’은 피하기
  6. 전체 교체 vs 부분 보수는 전문가 진단 후 판단
  7. 예산표는 평수 기준이 아니라 공정 기준으로 구성

이 원칙만 지켜도 초보자도 하자 위험을 크게 줄이고
예산 초과 없는 리모델링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